치앙마이 - 1 먹고 마시고 놀고 먹기 올드타운 야시장 세러데이마켓

아침입니다. 타이밀크티는 제가 먹어본 밀크티 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고기는 부드럽고 음식들이 새콤 달콤 시큼 매콤 등 여러 가지 맛이 나서 신기합니다. 그런데 모두 밸런스가 맞아서 맛있는데 그래서 더 신기합니다.

그린티와 밀크티.

흑당버블아이스크림도 엄청 달고 쫀득하니 맛있습니다. 숙서에서 모자란 잠을 보충하고 시장으로 갑니다.

망고셰이크입니다. 생망고를 얼음물과 함께 갈아주는데 달달 시원해서 좋습니다.

첫 번째 메뉴는 바로 팟타이. 와 이거 진짜 맛있습니다. 면도 쫄깃하고 숙주와 파의 아삭하규 시원함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사람들이 왜 팟타이 팟타이 하는지 이제야 알겠습니다. 정말 질리지 않을 것 같은 맛입니다.

두 번째 메뉴는 족발 덮밥입니다. 부실해 보이긴 하지만 맛은 좋습니다. 야들야들한 족발과 밥을 함께 먹으니 든든합니다.

사격도 했습니다. 조준점은 없지만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 전역자의 위엄을 똑똑히 보여줍니다.

달달한 로띠도 먹어줍니다.

코코넛 아이스크림.

생 망고 과일은 동남아가 최고네요. 달고 쫀득하고 미쳤습니다.

잭 후르츠입니다. 맛이 신기합니다. 풍선껌.?

잭후르츠 먹으면서 길거리 발마사지 받으러 왔습니다. 끝나고 나니 발이 엄청 가벼워졌습니다.

코끼리 셋업 쇼핑도 했습니다. 내일은 커플룩으로 입고 돌아다닐 겁니다. 생각보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음식들이 싸고 맛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지금까지 느껴보길 바랐던 시장느낌을 태국에 와서야 느낍니다. 행복하네요.